서울글로벌센터 서포터즈

서울시에서 외국인주민 지원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 서울글로벌센터. 이번에도 외국인주민에게 서울글로벌센터를 알리는 '서울글러벌센터 서포터즈'를 모집했습니다. 모집한 12개의 언어 중 우즈벡어도(🇺🇿) 있어서 지원을 했습니다. 모집 절차별은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 전형
그리고 최종 합격
서류를 마감 전날 이메일로 보내서 서류 전형 합격자 발표를 오래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ㅎㅎ하루만 지나서 서류합격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면접 당일! '우즈벡어 서포터즈'으로 서류합격한 사람은 3명이었고 면접 시간은 6월 4일 14시 40분이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져 밖에서 마스크하고 다니긴 정말 답답하지만 면접날은 운이 좋게도 날씨가 좋았습니다. 서울글로벌센터 서포터즈 면접을 서울글로벌센터 4층에서 봤습니다 ㅎㅎㅎ 면접 시간 15분전에 도착해서 예상했던 면접 질문을 하나-하나 머리속에 생각하여 준비를 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오셔서 면접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여기서 한 가지! 면접 참석자 중 한 분은 작년에 서포터즈로 활동한 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센터에서 활동을 해봤고 경험이 있는 분이라서 합격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지만... 면접 보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ㅎㅎㅎ
일단 면접 질문에 대해서 얘기하면, 면접은 같은 질문을 우리에게 던져 각자 '개인의 답'을 하는 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1. 간단하게 자기소개서 해보세요.
(자기소개서는 이미 지원서에 있지만 면접시 무조건 100% 해보라는 질문이기 때문에 너무 길지 않게 1분 정도로 요약해서 준비했었습니다)
2. 이번 활동은 주로 영상 컨텐츠를 만드는 것인데 어떤 영상 컨텐츠를 만들 것이냐?
(예상하지 못 했던 질문 ㅎㅎㅎㅎㅎ 사실 모집 공고에 어떤 활동을 할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없었지만 짧은 시간내에 생각을 잘 정리해서 답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3. 면접 참가자 분들 중 나만 할 수 있는 것?
이렇게 비교했을 때 나만의 장점이 무엇인지?
(이 질문도 질문 2에 연결된 질문이었고 "당신을 우리가 뽑아야 하는 이유?" 이런 질문과 비슷했습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질문은?
(보통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물어보는데, 질문을 물어보더니 ㅎㅎㅎㅎ나는 물어보고 싶은 질문은 없었지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하고 싶은 말을 했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해서 면접은 끝났고 그 다음으로 할 거는 해당 언어로 글 쓰는 것이었습니다🗒 글 쓰기도 20분 동안 써서 제출하고 나왔습니다. ㅎㅎ

그리고 드디어 받은 최종합격 문자! 💐💐💐
서울글로벌센터 서포터즈로 합격했습니다 🥳🥳🥳
면접 본 분들은 다 나보다 나이도 경력도 많은 분들이셨고 한국에서 중.고등학교 다닌 분도 있었습니다. 한국말도 잘하고 한국 문화에도 많이 적응한 분들으셔서 경쟁률이 높았다고 생각해요 ㅋㅋㅋㅋㅋ
오늘은 정말 기쁘고 감사한 소식을 여러분들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앞으로 서울글로벌센터 서포터즈로써 여러분에게 많은 소식을 전달해드리는 통신원이 되겠습니다^^